헬스허브, 제주대학교 병원과 온라인 의료영상 발급·등록 시범사업 추진해
파이낸셜뉴스
2024.07.10 15:14
수정 : 2024.07.10 17:25기사원문
HScan, 환자 개인이 직접 의료영상 데이터 등록 및 관리하는 CD-less 서비스
글로벌 AI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헬스허브(대표이사 김기풍)는 제주도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 병원과 ‘제주권역 온라인 의료영상 발급·등록 시스템(HScan)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HScan은 환자가 개인의료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병원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해 발급받거나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헬스허브는 HScan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주대학교 병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진료 의뢰 및 촬영, 검사 등 병의원간 교류가 활성화돼 제주권역 의료서비스 수준이 제주대학교 병원을 중심으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허브와 제주대학교 병원은 온라인 의료영상 발급·등록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외에도 병원 담당자가 접근 가능한 웹 기반 공용 클라우드 제공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료기록시스템(EMR)의 기술적인 협력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국명 제주대학교 병원장은 “온라인 의료영상 발급∙등록 시스템을 통해 환자 및 환자 가족이 의료영상 발급을 위해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제주대학교 병원과 연계된 협력의료기관과 안전하고 간편하게 의료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어 의뢰, 촬영, 검사 등 진료 전반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제주대학교 병원이 제주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풍 헬스허브 대표이사는 “헬스허브는 환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겠다는 기치로 의료영상 및 의료 AI 관련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제주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제주 의료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병원과 적극 협력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건강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헬스허브는 클라우드 웹 기반 의료영상 플랫폼과 AI 개발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참여 등 의료영상 및 의료 AI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제주대학교 병원과의 시범사업을 필두로 국내 및 동남아시아 여러 의료기관과 의료영상 플랫폼 및 HScan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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