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권역별 실뿌리복지센터·복지기관 '협력 체계' 구축
뉴스1
2024.07.16 10:39
수정 : 2024.07.16 10: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지역 내 복지관과 손잡고 '고립 없는 마포 만들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16개 동을 3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동)와 복지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구·동·복지관 3단 협치로 지역복지력 향상을 꾀한다.
'다 함께 동행' 사업으로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와 복지관은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별 현장 상황 파악·공유 △복지 수요(욕구) 반영 △고독사 예방 및 고립 위기 가구 지원 방안 논의 △수행 인력 역량 강화교육 △현장 컨설팅 등의 공동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 11일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3권역 협치 기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동행, 찾아가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3권역에 이어 1, 2권역도 7월 중 업무 협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다 함께 동행'사업으로 동행센터와 복지기관의 관계망 및 정보력을 활용해 고립 위험 가구를 신속하게 파악·공유할 수 있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원책도 모색할 수 있어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실뿌리처럼 촘촘한 복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지역 복지기관과 이웃의 관심과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마포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사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