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수입화물 정밀검사 전담부서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4.07.17 09:46
수정 : 2024.07.17 09:46기사원문
국민안전위해물품 반입 차단 위해 통관체계 개편
[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해상 밀수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수입 우범화물 정밀검사 전담부서 운영'을 골자로 한 통관체계 개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부산항에서 대량의 코카인이 적발되는 등 나날이 커지는 국민안전위해물품 밀반입 우려에 강력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부산세관은 최근 마약검사장비, 이동형 X-Ray 검색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대폭 강화해 우범화물 밀반입 방어선을 더욱 촘촘히 했다.
부산세관은 개편 초기 업무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통관부서 관할구역과 담당업무 등 개편에 따라 변동되는 주요사항들을 설명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부에 홍보했다.
민정기 부산세관 통관국장은 "국민안전과 국가경제를 지키기 위해 세관의 검사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금괴 등의 밀반입을 원천봉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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