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글로컬대학' 선정 총력…'대구형 계약학과' 추진 협약

대구시는 18일 산격청사에서 경북대 등과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경북대 본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8일 산격청사에서 경북대 등과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형 계약학과'는 올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사업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의 혁신 과제 중 하나다.

대구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과 산업협회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를 기르는 학과다.

학생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한 후 계약학과와 연계된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는 경북대와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과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