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남부 우로자이네서 퇴각 확인

뉴시스       2024.07.19 12:00   수정 : 2024.07.19 12:00기사원문
"마을 거의 파괴…병사들 생명 살리려 철수" 러군, 요충지 '차시브야르' 이어 점진적 진격

[차시브야르=AP/뉴시스] 우크라이나 제24기계화여단이 제공한 지난 3일자 사진으로,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전략적 요충지 도네츠크주 차시브 야르 마을이 폐허가 된 것이 보인다. 2024.07.1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주 우로자이네 마을에서 철수했다고 18일(현지시각)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호르티차 작전전략그룹 대변인인 나자르 볼로신 중령은 이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헀다.

볼로신 대변인은 "적군(러시아군)이 우로자이네의 거의 모든 것을 파괴했기 때문에 철수했다"면서 "그 곳을 지키고 있던 우리 병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 자체도 적의 포격으로 거의 완전히 파괴됐다. 우크라이나 수비대 진지가 파괴됐고 그 곳에서 병력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병사들의 생명에 위협이 됐다"고 부연했다.

이 곳은 동부 도네츠크주와 남부 자포리자주 경계에 접한 남부 전선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가 침공 직후인 2022년 3월 장악했다가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8월 탈환한 곳이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4일 이 곳을 다시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최근 인근 전략적 요충지 '차시브 야르'에 진입했고 우크라이나 주요 보급로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볼로신 대변인은 러시아군도 "매일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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