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항공권 2만원 비싸진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상승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4.07.21 18:26
수정 : 2024.07.21 18:26기사원문
항공업계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8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반영되는 유류할증료를 올리기로 했다. 유류할증료가 오름세로 전환하는 것은 두달 만으로, 최대 2만원 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9단계가 적용된다.
지난 두 달간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다.
다음 달부터 다시 유류할증료가 오르는 것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 따라 국제 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원유 및 연료 재고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원유 수요가 강해졌다는 뜻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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