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귀 질환으로 뉴스 하차…원고 80% 이상 외웠다"
뉴스1
2024.07.23 22:49
수정 : 2024.07.23 22:49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이제 혼자다'에서 KBS 아나운서 시절 뉴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귀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최동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최근 더욱 심해진 증상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고, 특히 왼쪽 청력이 정상 수치를 벗어나 경도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년 전보다 난청이 더 진행된 상황이라고.
최동석은 "KBS 9시 뉴스 할 때 증상이 제일 심했다"라며 "제 목소리 때문에 눈이 떨렸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아나운서라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야 했는데, 프롬프터가 떨려 보여서 원고 80% 이상을 외웠어야 했다"라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결국 최동석은 귀 건강 문제로 뉴스 앵커직에서 하차했고, 귀 문제가 방송국을 퇴사한 여러 이유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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