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배아현, 우울증 고백 "노래가 싫어졌다"
뉴스1
2024.07.28 11:23
수정 : 2024.07.28 11: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배아현이 아버지에게 우울증을 고백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일일 매니저' 신고식을 치른 배아현의 아빠가 드디어 딸의 콘서트 직관에 나선다.
배아현의 아빠는 무대에 선 딸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다가 급기야 벅차오르는 감정에 남몰래 눈물을 훔친다. 그러면서 "딸이 이렇게 유명한 가수가 됐으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라고 속마음을 밝힌다.
부녀의 훈훈한 시간은 잠시 후 이어진 배아현의 충격 고백으로 얼어붙는다. 배아현은 "예전에는 노래 듣고 부르는 거 좋아했는데, 무대에 올라갈수록 노래가 싫어졌다", "우울증이 좀 있었다"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생각지 못한 딸의 아픔을 마주한 배아현의 아빠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배아현이 처음 밝히는 마음속 아픔의 정체, 그리고 모든 걸 혼자 견뎌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 공개된다.
배아현이 아빠에게 8년 만에 밝힌 아픔은 오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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