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은 왜 다이너마이트 만들었나…'벌거벗은 세계사'
뉴시스
2024.07.30 21:30
수정 : 2024.07.30 21:3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의 과학자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1833~1896)의 일화가 공개된다.
30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노벨상 창시자인 노벨의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 교수는 노벨이 양날의 검과 같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이유를 짚는다. 노벨이 폭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그가 개발한 폭약의 긍정적인 측면을 소개한다. 특히 고체 폭약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최대 항구도시 뉴욕은 물론,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 건설에도 사용되는 등 근대 문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 교수는 노벨의 폭약이 불러온 비극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어낸다. 강력한 폭발력으로 세계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는가 하면, 전쟁 무기로 쓰이면서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죽음의 상인'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된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계기, 노벨상 상금과 노벨상 수상자들을 둘러싼 스캔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카이스트 출신의 배우 윤소희와 과학 유튜버 궤도가 함께 한다. 윤소희는 "노벨은 화학사 천재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소개한 뒤 노벨의 폭약에 관한 정보부터 노벨상이 지니는 의미까지 상세하게 전한다. 궤도 역시 다양한 화학적 지식은 물론, 노벨 발명품에 관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강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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