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제2부속실 설치, 면죄부 될 수 없어…김건희 종합 특검 수용해야”
파이낸셜뉴스
2024.07.31 09:59
수정 : 2024.07.31 09:59기사원문
“국민 명령은 ‘김건희 국정 농단 의혹’ 규명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부속실 설치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윤 대통령 지시로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직제 개편에 착수했다”며 “(윤 대통령이) 국민이 원하면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을 실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대통령이 민심을 받들 의지가 눈곱만큼이라도 있다면 임시방편으로 국민 속일 생각은 접고 ‘김건희 종합 특검’ 수용부터 약속해야 한다”며 “성난 민심이 거대한 쓰나미가 돼 정권 전체를 회오리로 만들기 전에 윤 대통령이 결자 해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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