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북러 협력, 국제사회 평화 안정 위협…엄정한 군법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4.07.31 16:25
수정 : 2024.07.31 16:25기사원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업무보고
장병 인권 보장... 선진 국방문화 조성 만전
軍 '정예 선진 강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파이낸셜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7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업무보고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장관은 "우리 군은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엄정한 군사법 운영을 통해 군 기강을 확립하고 있다"며 "장병 인권이 보장되는 선진 국방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서 맺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과 관련해 "한반도와 인태지역은 물론, 유럽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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