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중아공·코트디부아르서도 엠폭스 발병
연합뉴스
2024.08.01 18:04
수정 : 2024.08.01 22:01기사원문
최근 부룬디서도 3명 확진 등 아프리카 곳곳 확산
케냐·중아공·코트디부아르서도 엠폭스 발병
최근 부룬디서도 3명 확진 등 아프리카 곳곳 확산
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보건부는 전날 케냐 남부 국경을 통과해 우간다에서 르완다로 가던 여행객이 엠폭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중보건부는 지난달 29일 첫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수도 방기에서도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보건부도 전날 2건의 엠폭스 감염 사례를 확인한 뒤 비상 보건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지난달 25일엔 동부 아프리카 내륙국 부룬디에서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아프리카 대륙 곳곳에서 엠폭스가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난 5월 2년 만에 처음으로 엠폭스 환자가 확인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지금까지 16명이 감염돼 이 중 3명이 숨졌다.
2022년 12월 엠폭스를 풍토병으로 선언한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만2천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최소 47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엠폭스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감염 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주로 피부나 체액·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된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지만 2022년 5월부터 다른 권역에서도 발병하기 시작해 감염자 수가 급증하자 WHO는 같은 해 7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5월 해제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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