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2년 넘게 금연 비결? "돈 주기 싫어서"
뉴시스
2024.08.02 08:49
수정 : 2024.08.02 08:49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금연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1일 방송한 ENA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에선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석이 "실내에서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그는 "그러면 피워도 되는데 지금까지 안 폈다. 한 번 피우면 결국 과감해진다. 언젠가 1000만원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주변에 금연 도전하시는 분들이 '효과가 있냐'고 하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다"며 "담배를 피울까 했다가 현상금 때문에 돈 아까워서. 생면부지의 사람 1000만 원 주기 싫어서 안 피운 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년 반 정도 됐다"고 자랑했다.
이말년은 "금연 하신 분 있다면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현상금을 걸면 효과가 있다"며 "적당하게 50만 원, 자기가 어떻게든 짜서 낼 수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말년은 지난 2021년 12월 금연을 선언, 흡연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사람에게 1000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