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혁신성 40개 혁신제품에 지정서 수여
파이낸셜뉴스
2024.08.02 13:20
수정 : 2024.08.02 13:20기사원문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교통안전 알림이, 재활로봇, 융복합 기기 등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 촉진 및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모두 2047개의 혁신제품이 지정돼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고 있다. 이번 지정 제품에도 전기차 이동형 화재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발광다이오드(LED) 보조신호등과 같이 안전 관련 제품들이 포함됐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기업들을 포함,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향후 해외진출까지 성공해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공공판로에 이어 마케팅, 금융, 인력, 수출 등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민생현장 간담회에서의 많은 혁신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해 단가계약을 본격 도입하고, 해외실증 사업을 70억원 규모까지 크게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이 테스트베드가 되는 혁신제품 제도가 혁신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면서 "앞으로도 조달청은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고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동적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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