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경기도교육청, 미래인재 양성 숲교육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4.08.02 14:52
수정 : 2024.08.02 14:52기사원문
늘봄학교·경기공유학교에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늘봄학교는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 및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서비스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해 학생별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산림청은 또 늘봄학교에 초등학생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경기공유학교에는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경기권역 소재 수목원과 연계한 청소년 진로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현재 전국 24개 산림교육센터를 활용,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 400개 이상의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온몸으로 느끼는 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이 높아지고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늘봄학교와 경기공유학교의 숲교육을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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