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잘나갈 때 회당 출연료 5500만원? "지금은 550까지 가능"
뉴스1
2024.08.03 21:14
수정 : 2024.08.03 21: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정선희가 과거 최고 회당 출연료가 5500만 원이었다면서 지금은 550만 원으로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일 오후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의 코너 'B급청문회'에는 '지금은 B급 청문회 시대 MBC 개그맨분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코미디언 정선희, 문천식, 조현민이 참석했다.
정선희는 "지금 다 프로그램이 집안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대세다, 사생활 노출을 극적으로 꺼리고 혼자 살지 않는다"라며 "어머니와 강아지와 함께 산다"라고 했다.
향후 방송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맞으면 한다, 페이가 맞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에 남호연은 "정선희 선배님이 잘나갈 때 회당 5500만 원을 받으셨으니까"라고 했다. 이에 정선희는 "회당 550만 원까지 맞춰드릴게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선희는 "저희 어머님이 세상 것 염두에 두지 말라는 권사님"이라며 "'세상 인기 명예 다 네껏 아니야'라고 내려놓으라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난 아직도 환청이 들려, ATM 기기에 네 출연료 찍히는 소리가 들려' 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때는 몰랐는데 그 시기에 내가 참 축복받았던 것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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