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재공고 '위례신사선' 공사비 2000억 뛰나
파이낸셜뉴스
2024.08.04 18:05
수정 : 2024.08.04 18:05기사원문
서울시 물가 반영분 적용 가능성
건설업계 이달 수주전 참여 귀추
이달 사업자 재공고를 앞둔 서울 강남과 위례 신도시를 연결하는 위례신사선의 공사비가 현살회될지 주목받고 있다. 사업자 확정 협약 이후 민간투자사업에서 물가변동률을 초과한 공사비 인상분을 반영한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 기준이 첫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진행한다.
지난 2020년 사업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업을 포기한 데 따른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재공고 내용을 봐야 건설사들의 수주전 참여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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