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판교 직행 3103번 버스 2대 증차...하루 8회→16회 운행
파이낸셜뉴스
2024.08.06 09:55
수정 : 2024.08.06 09:55기사원문
이민근 시장 "시민 출퇴근길 부담 완화"
앞서 지난 1월 운행을 시작한 3103번 노선은 안산에서 판교로 가는 직통 교통수단이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하지만 버스노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 수시로 만석이 발생해 일부 승객들은 버스를 탈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주행 탑승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근로자 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대(6시~8시)는 2회에서 4회로, 퇴근 시간대(18시~22시)는 3회에서 6회로 증회 운행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증차로 주민들의 출퇴근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103번 노선은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자이아파트→푸르지오6·7·9차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안산시외버스터미널→성포동 선경아파트→월피현대아파트→부곡동 행정복지센터→안산고·수암파출소를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나라기록관까지 운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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