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고 '특목고→일반고'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4.08.08 14:28
수정 : 2024.08.08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유일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인 전주예술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예술고를 내년부터 '예술계열 일반고'로 전환한다.
현재 재학생은 졸업까지 현재 특목고 교육 과정을 유지한다.
전주예고는 유명 연예인 등 다수의 예술인을 배출하며 지역에서 예술 인재 양성 메카로 꼽혔다.
하지만 학생 수가 지속 감소하는 등 재정난에 시달리며 교직원 임금이 체불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어려워 특목고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일반고 전환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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