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사건, 서울청 금수대 이관
파이낸셜뉴스
2024.08.16 14:02
수정 : 2024.08.16 14:02기사원문
당초 강남서에서 수사 예정이었으나
전국에 피해자 있는 점 등 고려
[파이낸셜뉴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한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사건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이관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사건 54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다.
그 배경엔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가 상당수인 점과 피해자가 전국에 분포된 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만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총 62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다"며 "구체적으로 해피머니와 관련이 54건, 큐텐·티몬·위메프 관련이 8건"이라고 언급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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