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구독자' 유튜버 '킹아더' 100억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
뉴스1
2024.08.21 20:59
수정 : 2024.08.22 08:28기사원문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구독자 1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10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주식·게임 등을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 '킹아더' 문모 씨를 사기 등 혐의로 최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임차인은 모두 77명으로, 피해액은 총 1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증금을 받아 다세대주택을 신축하는 등 돌려막기를 하다가 금리가 높아지면서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