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자동차, EU 전기차 관세에 "추가 법적조치"
뉴시스
2024.08.22 11:11
수정 : 2024.08.22 11:11기사원문
초안 공개 이후 기업 中 첫 입장 발표 EU, 최고 46.3% 세율 적용할 예정
21일 중국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SAIC는 EU의 과세 결정이 발표된 이후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취하고 회사의 권익을 적극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SAIC는 또 “올 들어 전체 판매량은 유럽과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단기적인 변동이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월별 판매량의 꾸준한 증가세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각) 중국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반 보조금 조사 관련, 확정 관세 초안을 공개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서 관세율을 17~36.3%까지 높이겠다고 했다. 현재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관세율 10%에서 업체에 따라 27~46.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 관세 상승폭은 반 보조금 조사 협력 정도에 따라 결정됐는데 SAIC에게는 최고세율인 46.3%가 적용됐다. 이는 기존 잠정 관세 최고치보다 소폭 낮다. 다른 기업인 비야디(BYD)는 27.0%, 지리는 29.3%가 적용된다.
이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에 발표한 중국산 전기차 확정관세 결정 초안은 EU가 일방적으로 인지한 '사실'을 근거로 한 것이고 양측이 합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은 강력한 반대와 고도의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도 성명을 통해 “EU 집행위원회의 결정은 중국 전기차 산업의 현실을 왜곡했다”면서 “우리는 중국차 업계를 대표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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