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취업 일타강사' 경진대회 개최...청년이 직접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4.08.22 14:48
수정 : 2024.08.22 14:48기사원문
장관상 및 상금 최대 100만원 수여
[파이낸셜뉴스] 청년들이 직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우수한 취업 상담 노하우를 발굴한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12일 청년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우수한 컨설턴트를 뽑고 시상하는 '청취 일타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취'는 청년취업의 줄임말이다.
오디션을 통해 총 11명의 '청취 일타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1명)에게는 고용부 장관상과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최우수상(2명)은 장관상과 80만원 상품권, 우수상(3명)은 장관상과 50만원 상품권, 장려상(5명)은 한국고용정보원장상과 20만원 상품권을 받는다.
또 선발된 강사들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 평가 시 3년 간 가점을 부여 받는다.
청년심사단은 고용부 2030 자문단 17명, 대학생 청년고용정책서포터즈 20명, 공개모집 청년 20여명 등 총 50여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컨설턴트 응모자는 56명으로 첫 대회임에도 호응이 높다. 공개모집 청년심사단은 오는 23일부터 모집하며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청년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수 컨설턴트 역량과 상담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컨설턴트가 선정돼 이들의 노하우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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