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사장 "유선 네트워크 경쟁력 국제무대서 인정"
파이낸셜뉴스
2024.08.22 18:22
수정 : 2024.08.22 18:22기사원문
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 단독 제공
중단·지연없이 무결점 중계 성료
"차별화된 유선 상품 선보일 때"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방송 중계를 무결점으로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위기 상황에서도 완벽한 방송 중계가 가능하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NW 기술력에 기반해 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파리 올림픽에서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방송 중단이나 지연 없이 무결점으로 대회 중계를 성공리에 마쳤다. 실제로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광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가능했던 배경에 대한 황 사장의 질문에 직원들은 '경험'과 '사전 준비'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2012년 런던부터 소치, 러시아, 도쿄, 항저우 등 많은 올림픽에서 중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파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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