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유예,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
파이낸셜뉴스
2024.08.28 10:17
수정 : 2024.08.28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의대 정원 증원 유예’ 방안에 대해 “현 상황에서 의료 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에서도 백안시하지 말고 그 문제를 포함해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심도 있게 고민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라며 “2000명의 근거가 대체 무엇인가. 2000자에 집착했다는 이상한 소문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 10년간 목표를 좀 분산할 수도 있다. 대책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민주당은) 당 의료 대란 대책 특별위원회의 박주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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