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벤처로 출발한 '린솔', 투자 유치
뉴스1
2024.08.30 10:01
수정 : 2024.08.30 16:2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출반한 주식회사 린솔은 총 4억 2000만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린솔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방산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산업안전 및 사회안전을 위한 정밀 위치탐색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린솔이 개발한 '카랑S'는 실종자와 요구조자를 탐색하기 위한 전문 솔루션으로, 통신 음영지역이나 실내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밀한 사고자 탐색 결과를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인명 구조 활동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린솔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인 '카랑F'는 지게차 등 산업 차량에 장착 가능한 보행자 추돌방지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 차량과 보행자 간의 상호 위치를 정밀하게 식별하며, 특히 지게차 적재물 등에 의해 보이지 않는 비가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접근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안전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카랑F'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성을 크게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린솔은 정밀음원 기반의 위치 탐지 시스템 외에도 레이다 기반의 복합환경 탐지 서비스 ‘헤아’를 개발 중이며, 이는 국지성 호우, 사회재난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한 정확한 탐지와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린솔은 2023년 11월 법인 설립 이후, 첨단 국방기술을 활용해 인명구조 및 산업안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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