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요 확대 여전" 증권가 분석에..화장품株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4.09.02 10:09
수정 : 2024.09.02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장품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나란히 조정을 겪은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7.64% 오른 4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조정을 겪은 화장품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올해 2·4분기 실적 발표 기간 전후로 고점 대비 23% 하락하면서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이런 상황에도 K뷰티의 비중국 수요 확대 및 기업의 비중국 외연 확장 기조는 아직 진행 중으로, 밸류에이션 또한 매력적인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전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화장품 업종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는 순항 중으로 주도주 중심의 매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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