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덕본다...올해 올리브영 매출 5조원 기대 - 흥국증권
파이낸셜뉴스
2024.09.04 08:48
수정 : 2024.09.04 08:48기사원문
4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올해 올리브영의 매출액은 5조원, 순이익은 45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조7700억원, 2081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성장했다.
다른 핵심 계열사들의 성과 또한 견조한 모습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CJ의 매출액은 10조6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6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늘어났다.
황 연구원은 "물류 부문의 수주확대와 더불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의 턴어라운드 등을 통해 수익성 또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기업가치 제고방안 또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핵심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물론, 올리브영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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