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매주 수요일 광어·전복 최대 30% 할인
파이낸셜뉴스
2024.09.04 18:32
수정 : 2024.09.04 18:32기사원문
노동진 수협 회장, 추석 물가 점검 후 할인 행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제철 수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노량진 수산데이' 할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구매를 독려했다.
할인 프로그램 인증 간판이 부착된 판매점 23곳에서 광어와 전복으로 구성된 기획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면 회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차림비 4000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수협 노량진수산은 현재 광어, 전복으로 한정된 품목을 제철 수산물 위주로 확대하고 참여 점포 수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물가와 수급 상황을 먼저 점검한 뒤 행사장을 찾아 광어와 전복을 구매하면서 이번 할인에 동참한 시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노량진수산시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명소"라며 "이번 할인 프로그램은 국민의 수산물 구매 부담을 낮춰 물가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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