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최초"...삼성중공업, 국제표준 심사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4.09.05 15:22
수정 : 2024.09.05 15:22기사원문
ISO 31000: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것으로 조직의 중장기 사업활동 중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리스크 관리 표준 구축 및 체계적 대응 체계 △자율적 리스크 관리 문화 확산 △최고 경영진의 의지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4년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RM)을 신설, 지금까지 건조한 1500척의 선박과 해양설비 실적을 기반으로 1만1000여건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완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이 입증됐다"며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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