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미래산업 로봇·드론 챌린지 대회 대전서 열려
뉴시스
2024.09.10 15:10
수정 : 2024.09.10 15:10기사원문
제3회 국방부장관배…감시·정찰분야 임무 수행능력 평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10일 로봇드론지원센터 및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민간 기술의 군사적 활용도를 높이고 민·관·군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로봇드론지원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과 정진팔 육군교육사령관, 류효상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 김학성 국방과학연구소 기상기술연구원장 등 200명이 참석, 전국에서 모인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감시·정찰분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총 7개 팀이 참가해 대전로봇드론지원센터에서는 지하정찰분야 3개 팀, 한밭수목원에서는 수목 통과 정찰드론 분야 4개 팀이 총상금 5000만 원을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합 결과 전술적 환경에서 임무 완수 여부, 첨단기술 적용 여부 등 기술 성숙도 중심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최우수 1개 팀, 우수 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는 나르마, 두시텍, 네스앤텍, 한컴어썸텍, 두타기술, 시소디앤유 등 대전지역의 우수한 드론기업들이 기술을 소개하는 장비 전시회가 열려 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오늘 대회는 첨단미래산업인 로봇·드론분야에서 민·관·군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대전지역 산·학·연의 기술 수준을 알리고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shoon066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