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4.09.20 10:35
수정 : 2024.09.20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명서는 △소방관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 수립 △안전 확보를 위한 휴식시설 등 재원 투입 △순직 유가족 지원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016년부터 소방청 및 지역별 소방본부와 협업하며 △심신안정실 지원 △방역·방한 물품 지원 △방화복 전용 세탁·건조기 지원 △화재 피해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배우 김태희, 박보영 등 유명 셀럽과 KB손해보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요 후원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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