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거점국립대 중 장학금 지급 1위
뉴시스
2024.09.24 14:03
수정 : 2024.09.24 14:03기사원문
연간 1인당 304만7000원…1년치 등록금의 73%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거점국립대 중 학생 1인당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남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재학생에게 1인당 연평균 304만7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남대의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교외 장학금 지급액 또한 1인당 236만8000원으로, 거점국립대 평균인 218만9000원을 넘어섰다.
2023년 전남대의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이 415만7000원임을 고려할 때 등록금의 73%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셈이다.
전남대는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를 위해 신규 장학금을 발굴하고, 교내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내부 정책을 개선한 것이 1인당 장학금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정성택 총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고민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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