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의 깜짝 발표.."韓, 17일 나토 국방장관회의 참석"
파이낸셜뉴스
2024.10.01 19:42
수정 : 2024.10.01 19:42기사원문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 취임 기자회견서 공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도 참석할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4개국(IP4)이 이달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처음 참석한다.
이번 발표는 마르크 뤼터 14대 사무총장이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별다른 예고 없이 밝힌 내용이다.
한국 등 나토의 IP4 파트너국은 이전에도 나토 정상회의, 외무장관회의에 3년 연속 초청된 바 있다.
나토의 군사적 정책과 관련한 논의와 결정이 이뤄지는 국방장관회의에 한국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참석을 계기로 방위산업 등 보다 실질적 협력 확대가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토 국방장관회의는 이달 17∼18일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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