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카 찬스 필요없어요"...우리카드, 청소년 가족카드 출시

[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는 만 12에서 18세 청소년 자녀를 위한 '카드의정석 EVERY POINT' 가족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드는 부모가 우리WON카드 모바일 앱으로 비대면 발급이 가능하다.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0.8% 적립되며, 연령에 따라 온라인 간편결제시 2% 추가 적립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연회비는 없다.

또 생활·교육·쇼핑·의료·여가·교통 업종에서만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녀의 카드 부정사용 또는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부모(본인회원)의 잔여 한도 내에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이용 한도를 제한할 수도 있다.

우리카드는 "앞으로도 청소년 세대의 건전한 경제활동 입문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상품출시와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지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1사1교 금융교육' 연계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