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00인의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아빠는 슈퍼히어로' 개최
뉴시스
2024.10.07 11:43
수정 : 2024.10.07 11:43기사원문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시민가족공원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0인의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아빠는 슈퍼히어로’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부모의 공동 육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된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 토토즐 마을학교 학습공동체(강경어린이집, 연꽃어린이집, 연화어린이집, 연산어린이집, 제일어린이집) 등이 참여했다.
아빠와 아이가 10명씩 한 조를 이뤄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하는 숲체험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마음껏 뛰어놀며 아빠와 아이가 친밀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소소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100여 명의 아빠들이 빨간 망토를 입은 모습은 자녀 양육에서 발휘되는 슈퍼히어로 같은 면모가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웃음꽃을 피우는 아이들의 얼굴 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었다”며 “저출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부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육아’를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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