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국감서 지독한 갑질…법적 조치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4.10.08 09:44
수정 : 2024.10.08 09:44기사원문
"외교기밀 문서 유출 등 불법 조장"
"당 차원서 법적 조치 검토"
"공직자 세워놓고 갑질·집단괴롭힘…정쟁화 멈춰라"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지독한 갑질, 집요한 집단 괴롭힘"이라고 비판하면서 외교부 기밀 문서 유출 등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여야 합의도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증인을 채택하더니 이제는 증인들에게 동행명령권을 난발하며 출석을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건 모두 명백히 위법 소지가 있는 만큼 가능한 법적 조치를 당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 한 야당 중진 의원은 17명의 공직자들을 인민재판하듯이 일렬로 세워놓고 '여러분은 정권의 도구'라고 모욕을 주기도 했다"며 "지독한 갑질이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본인들이 탄핵으로 직무정시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국감 증인으로 불렀다. 단 하루도 방통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탄핵을 했으면서 청문회와 국감을 할 때만 방통위원장이라며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라며 "집요한 집단 괴로힘이다"고 꼬집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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