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칼라일그룹과 파트너십 강화… "크레딧 상품개발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4.10.14 18:07
수정 : 2024.10.14 18:07기사원문
전략적 제휴 1주년 기념행사
"안정적 투자 기회 제공할 것"
이번 행사에는 칼라일그룹 저스틴 플루프 최고투자책임자(CIO), 이수용 아시아 전략부문 대표 등 칼라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신용(크레딧) 기반의 상품개발과 운용에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칼라일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42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다.
블랙스톤, KKR과 함께 세계 3대 PEF 운용사로 꼽힌다. 특히 대출 및 구조화 채권 등 크레딧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를 통해 다양한 투자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축적하고, 독자적으로 해외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1년 간 칼라일과 협업을 통해 선진 금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양질의 금융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리테일 상품 파이프라인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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