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같은 국적 직장 동료 살해한 30대 베트남인 검거돼
파이낸셜뉴스
2024.10.15 11:23
수정 : 2024.10.15 11:23기사원문
울산 남부경찰서 범행 3시간 만에 검거
평소 직장 문제로 갈등.. 정확한 경위 조사 중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같은 국적의 직장 동료를 살해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베트남 국적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3시간 만인 14일 새벽 1시께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B씨와 평소 직장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모두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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