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열 2위 국가주석에 육군 대장 르엉 끄엉 선출
뉴스1
2024.10.21 21:04
수정 : 2024.10.21 21:04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베트남 공산당이 르엉 끄엉(67) 육군 대장을 국가 서열 2위 국가주석직에 선임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의원 440명의 만장일치로 끄엉을 새 주석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끄엉 신임 주석은 연설에서 국방력을 강화하고 독립적이고 다각적인 외교 정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끄엉 주석의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다.
북부 푸토성 출신인 끄엉 주석은 2021년부터 공산당에서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지난 5월 서열 5위로 여겨지는 당 서기국 상임위원에 임명된 바 있다.
주석은 직접적인 권한은 거의 없으나 외국 고위 인사들과의 고위급 회담에서 베트남을 대표한다.
지금까지 주석직은 1인자인 또 럼 서기장이 겸직하고 있었다.
공안 장관 출신인 럼 서기장이 주석직을 내려놓은 건 당내 권력을 공유하려는 타협의 의미일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외교관들을 인용해 분석했다.
로이터는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부패 척결 운동으로 여러 고위직 인사들이 낙마한 가운데, 이번 인사를 통해 베트남 정치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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