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사주 본 역술가 "남자 복 없어…결혼 유지했으면 우울증"
뉴시스
2024.10.23 09:02
수정 : 2024.10.23 09: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의 사주를 본 역술가가 "결혼 생활을 계속했으면 우울증이 왔을 것"이라고 풀이해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이제 혼자다'에는 인생 2막을 시작한 율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어 "남자를 좀 일찍 알았겠다. 일찍 알았으면 임신하거나 결혼했을 것"이라며 "근데 결혼 생활 유지는 못 한다. 남자 복이 없다. 네가 혼자 알아서 다 하는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속 살았으면 우울증 와서 약 먹거나 정신과에 매일 갔을 것"이라며 "이혼 잘 한 거다. 숨이 턱 막혀서 우울증 오거나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식운에 대해선 "사주에 아직은 아이들을 안 키운다고 나와 있다"며 "나중에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거다. 본인이 애들 데려와 살 수 있고 서포트해 줄 능력도 된다. 충분하다"고 답했다.
또 "아이들도 잘 큰다. 단지 지금은 엄마와 인연이 없는데 30대가 되면 편하게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율희는 "마음이 편해졌다. 아이들한테 잘하고 싶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 말 하나가 많은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이혼 소식을 알렸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 최민환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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