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자율주행 로봇이 온라인 주문상품, 문앞까지 배송"
파이낸셜뉴스
2024.10.23 17:58
수정 : 2024.10.23 18:17기사원문
현대건설,모빈과 시범운영 시작
현대건설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빈'과 협력해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 세대와 단지 내 커뮤니티 및 상가를 연계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로, 지난해 준공한 경기도 고양시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커뮤니티 시설에 마련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입주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들은 모든 주문과 결제를 별도 제공된 웹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까지 실외 구간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실증 결과를 토대로 배송 가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도로~공동출입문~엘리베이터~세대현관까지 전 구간 이동가능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첫 적용할 방침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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