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호날두, PK 실축…팀은 킹스컵 16강 탈락
뉴스1
2024.10.30 09:07
수정 : 2024.10.30 15:5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알나스르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라왈 파크에서 열린 2024-25 대회 16강에서 알타아원에 0-1로 졌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며 최전방을 책임졌지만, 페널티킥을 놓치며 팀 패배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패색이 짙던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고, 결국 알나스르는 고배를 마셨다.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진출 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슈퍼컵 준우승, 킹스컵 16강 탈락으로 우승에 도전할 기회가 두 대회밖에 남지 않았다.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5승 3무(승점 18)로 선두 알힐랄(승점 24)에 승점 6차로 뒤진 3위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는 2승 1무(승점 7)를 기록, 서아시아지역 12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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