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차세대 원자력 개발 협력한다
파이낸셜뉴스
2024.11.01 09:07
수정 : 2024.11.01 09:07기사원문
과기정통부, 이틀간 한-불 원자력 공동조정위
프랑스 원자력청과 원자력 3개 분야 R&D 협력
소듐냉각고속로·용융염원자로 기술 정보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프랑스 원자력청(CEA)과 제26차 한-불 원자력 공동조정위원회를 열고 여러 원자력 분야 협력을 결정했다.
이날 양국은 원자력 연구개발, 원자력 안전 및 산업 등 3개 분야의 총 18개 기술협력의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프랑스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연구소(IRSN) 간 원자력·방사선 안전 분야에서의 기술협력을 지속하고, 프랑스 원자로 시설(CABRI)을 활용한 반응도 사고 시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건강 영향 및 비상진료 분야의 기술교류를 이어간다.
아울러 원자력 산업분야에서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와 관련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프랑스 방사성폐기물관리청(ANDRA) 간 공동연구, 협력회의, 인력교류 등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 관련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창선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프랑스는 차세대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에서 연구개발 및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대표적 국가"라며,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프랑스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자력 공동위에는 이창선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가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프랑스 측은 장루이 팔코니 국제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자력청(CEA),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연구소(IRSN), 방사성폐기물관리청(ANDRA)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원자력 공동위는 지난 1981년 '한-불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로 1982년부터 시작, 원자력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의 협력 채널로 양국간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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