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표시 위반? 꼼짝마!" 농관원 강원지원, 도정공장 등 단속

뉴시스       2024.11.04 14:41   수정 : 2024.11.04 14:41기사원문

[춘천=뉴시스]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영구, 이하 농관원 강원지원)은 양곡 재포장업체·임도정공장을 대상으로 양곡표시 집중단속을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농관원 강원지원)은 양곡 재포장업체·임도정공장을 대상으로 양곡표시 집중단속을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 대상인 임도정공장에서는 신·구곡 또는 국산과 외국산 미곡 혼합 등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재포장업체를 대상으로는 원료 쌀과 재포장 쌀의 도정일자 및 생산연도, 품종 등 양곡표시 사항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시중 유통 중인 구곡이 반품되는 경우 이를 햅쌀에 혼합하여 햅쌀로 표시하거나 재포장한 날짜를 도정한 날짜로 표시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영구 강원지원장은 “매년 양곡표시 위반이 감소하고 있으나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는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양곡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표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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