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해양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신진 연구자 모집
뉴시스
2024.11.10 11:25
수정 : 2024.11.10 11:25기사원문
해수부, 유럽 선도기관과 협력해 연구 교류 1년 장기 프로그램 18일 지원자 모집 공고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할 '첨단 해양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는 탈탄소화 및 디지털 전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유럽 주요 연구기관이 앞장서 관련 기술개발과 연구를 하고 있다.
연수 기간에 따라 글로벌 선진 기술동향 파악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2주 단기 프로그램, 유럽 선진기관과의 연구 교류를 위한 6개월 중기 프로그램, 유럽 선진기관 파견 및 연구 연수 지원을 위한 1년 장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유럽 각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박람회·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학 내 맞춤형 과정 이수, 실험·실습장비 이용, 희망하는 기관에 연구과제를 직접 제안해 연수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첨단 해양모빌리티 관련 학과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입직 5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다.
1년 이내 장기 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지원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며 12월 말 최종 선발 예정이다. 단기·중기 연수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중 지원자를 모집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에서 유럽 선도기관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탈탄소·디지털 전환 분야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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