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신' PD "권유리, 처음 만나 '풍차돌리기' 영상 보여줘…열정"
뉴스1
2024.11.11 14:36
수정 : 2024.11.11 14: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권유리가 남다른 열정으로 윤상호 PD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이하 '이한신') 제작발표회에서 권유리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윤 PD는 권유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너무 팬이었다, 소녀시대 중에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 아닌가, 이번 형사 역에 유리가 딱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 미팅하는 날 영상을 찍어왔는데 풍차 돌리기를 하더라, 이렇게 연습하고 있다고 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고 답했다"라며 "이 열정이 작품에 멋지게 녹아들길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유리는 "이런 것도 할 수 있다고 보여드린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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