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 새 단장...BMW 드라이빙 센터 '준비 끝'
파이낸셜뉴스
2024.11.18 12:30
수정 : 2024.11.18 12:30기사원문
BMW그룹 유일 복합문화공간
2014년 개장, 10년만 새단장
이 센터는 트랙과 이용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한 BMW그룹 내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14년에 처음 문을 열었고 개관 10주년을 맞아 올해 8월 대규모 새 단장에 들어갔다.
새롭게 변화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을 대대적으로 바꿔 다양한 모델은 물론 BMW부터 미니, BMW 모토라드까지 각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정형화된 형식으로 도열해 있던 전시 차량을 관람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조명 및 조경, 전시물 등으로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게 BMW코리아 설명이다.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디토리움 형태 공간 ‘비전 포럼'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그리고 콘셉트 카를 비롯한 차량을 만날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와 세일즈 라운지는 한국 전통의 색과 문양,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색다른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며 "국내 고객뿐 아니라 센터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의 특별한 럭셔리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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