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조세호 결혼식 후 예식 비용 생각 달라져" 고백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정수가 조세호 결혼식 후 예식 비용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한다감이 주인공으로 출연, 개그맨 윤정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윤정수의 결혼 얘기가 나왔다.

그는 원래 결혼식 비용이 아까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그맨 조세호의 화려했던 결혼식을 떠올렸다.

윤정수는 "(결혼식에서) 세호도 행복해 보였지만, 세호 아내가 참 행복해 보이는 거야. 그래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좋겠다 싶더라. '돈을 좀 쓰더라도 내 아내가 (그 행복을) 10년은 유지하지 않겠나?' 싶었다. 아내 행복이 내 행복이지"라며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한다감이 "결혼하면 아내에게 전 재산 줄 수 있냐?"라고 물어 이목이 쏠렸다. 윤정수는 "전 재산이 집이면 주고, 현찰이면 주기 좀 그렇다.

부동산이면 준다. 현찰이면 반을 주겠다. 나도 좀 써야지"라며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