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북미정상회담 실무자 웡, 국가안보부보좌관에 발탁
파이낸셜뉴스
2024.11.23 10:29
수정 : 2024.11.23 10:29기사원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동아태 차관보 지내며
대북 협상 업무 맡아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각)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발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고 설명하며, 그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웡은 트럼프 1기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해 2018년 7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동행하는 등 대북 협상 실무를 맡았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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